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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순례 동방박사

박영규 그는 종교학자의 삶과 영성운동가의 삶은 이론과 실천을 동시에 감당하는 이중의 과제를 안고 순례의 길을 걸어야만 했고, 고달픈 나날을 낯설고 물 설은 곳을 마다하고 달려가야만 했다. 바티칸을 찾았을 때 성당안쪽으로 비쳐오는 광휘{光輝}를 보며 히브리서에 있는 “한번 비침을 받다(하팍스 포티스텐타스, enlightened once for all)는 뜻 메김을 해본 것이다. 불교적으로는 견성(見性)의 경지를 말하고, 해탈하지 않은 몸이 천지의 조화를 맛본다는 깨우침을 말해 주는데, 성불(成佛)이나 해탈(解脫)과는 엄격하게 구별되어야 한다. 일생에 ”단 한번 비침을 받는다.“ 는 경험은 경이로 움이 아닐 수 없다. 광휘의 성상(聖像)경험은 실로 신성하고 놀라웠다. 영혼의 순례는 항상 특별한 여정의 연..
박영규 그는 종교학자의 삶과 영성운동가의 삶은 이론과 실천을 동시에 감당하는 이중의 과제를 안고 순례의 길을 걸어야만 했고, 고달픈 나날을 낯설고 물 설은 곳을 마다하고 달려가야만 했다. 바티칸을 찾았을 때 성당안쪽으로 비쳐오는 광휘{光輝}를 보며 히브리서에 있는 “한번 비침을 받다(하팍스 포티스텐타스, enlightened once for all)는 뜻 메김을 해본 것이다. 불교적으로는 견성(見性)의 경지를 말하고, 해탈하지 않은 몸이 천지의 조화를 맛본다는 깨우침을 말해 주는데, 성불(成佛)이나 해탈(解脫)과는 엄격하게 구별되어야 한다.
일생에 ”단 한번 비침을 받는다.“ 는 경험은 경이로 움이 아닐 수 없다. 광휘의 성상(聖像)경험은 실로 신성하고 놀라웠다.
영혼의 순례는 항상 특별한 여정의 연속인 것이다.
이야기가 세상을 바꾸다.
일상의 이야기를 글로 쓰다 한분을 만나 그분의 책과 글과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면서 40년전 지나온 일에 대한 것을 책으로 엮어내다.
매일 글로 사람들에게 삶을 알리는 일을 한다.
글이 무서운 위력이 있음을 알고 있다.
1편 시바여왕 영혼의 순례
2편 시간의 천사들
3편 참회의 여정
4편 영혼의 순례자 동방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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